▲ 애국지사 조동빈 옹 찾은 충남도 권희태 부지사. (충남도)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권희태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8월을 맞아 ‘제67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천안에 거주하는 애국지사 조동빈 옹(88)을 3일 방문했다.

권희태 부지사는 이날 조동빈 옹의 업적을 기리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동빈 애국지사는 평남 평양 출신으로, 일본에서 학교를 졸업한 뒤 강제징용을 거부하고 1945년 광복군에 입대했다.

그는 대한독립애국단 결성과 임시정부 선전, 재정자금 조달, 게릴라 임무 수행 등을 펼쳐 애족장(1990년)과 대통령 표창(1963년)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를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잇달아 방문해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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