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5월에 이어 7월 한 달간 유럽과 미주지역 집회를 마치고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유럽에서 미국까지 ‘동방의 빛’ 비추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사진) 총회장이 7월 한 달간 ‘동성서행’ 2차 행보를 마치고 지난 25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지난 5월 첫 유럽순방에 이은 이번 유럽 및 미주 지역 말씀집회도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이만희 총회장은 이번 제2차 동성서행 순방의 성격에 대해 신약 성경의 예언이 이뤄지기를 고대하는 사람에게 이뤄진 말씀을 증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약 천국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지면 종교의 끝이 오는 것이었다. 그런데 땅끝 동방의 나라 우리나라에서 계시록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뤄지면 이것을 하나님이 알리기 위해 사자를 보내 증거하겠다(계 22:16)고 하셨다. 오늘날 이 예언의 말씀을 보고 이뤄지기를 고대한 그들에게 알리기 위해 말씀을 증거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2차 동성서행 순방은 이만희 총회장의 방문을 간곡히 요청하며 만나기를 고대한 벨기에에서부터 시작됐다.

지난 4일(현지시각) 강연회에 참석한 벨기에와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콩고 미국 등 각국 목회자와 신앙인 300여 명이 고유 의상을 착용하고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이 총회장을 맞았다.

이어 이 총회장은 8일 에터버리교회 교인 120여 명을 포함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연합예배에서 말씀을 설파했다.

에터버리교회 도로시 목사는 이 총회장의 집회 말씀에 감명을 받고 다른 교단의 강사임에도 흔쾌히 단을 내어줬다. 14일 열린 뉴욕 집회에서는 청중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3시간 동안 연강이 진행되기도 했다.

순방의 마지막 코스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진행됐다. 이곳 공개 성경세미나는 교회 전체가 유리 외벽으로 지어 유명한 수정교회(Crystal Cathedral)에서 21일 열렸다. 이날 1500여 명의 신앙인이 참석해 열띤 호응 속에 세미나가 이뤄졌다.

유럽에서는 베를린 말씀대집회를 보도했던 라이프치히TV가 다시 한 번 취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역 라디오 방송 풍크하우스 자르, 동벨기에 매거진 트레프 풍크트와 쿠리어 저널지도 이 총회장의 기사를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NBC방송이 동성서행 행보를 뉴스로 보도했다. 아즈테카 아침방송에서는 당초 10분으로 정해진 이 총회장의 인터뷰를 청취자의 연장 방송요구에 따라 40여 분 동안 진행했다. 이 외에도 그로브 지역 TV 방송을 포함해 신문사 4개, 잡지사 2개 등 7개 언론이 현장을 취재했다.

‘동성서행’ 순방은 이처럼 많은 목회자와 언론의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에 따라 이 총회장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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