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곽덕훈), (사)나눔국민운동본부(이사장 손봉호)가 12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가수 강원래를 연사로 한 ‘제4회 희망나눔 톡톡 콘서트’를 개최했다.

강원래는 갑작스런 사고 이후 하반신 마비가 왔지만,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면서 국민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그가 지난 2008년에 결성한 장애인 예술단 ‘쿵따리 유랑단’은 전국의 장애인 시설 등을 순회하며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그는 “제가 밖에 나가지 못한 이유는 거울에 비친 휠체어 탄 모습만 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내가 먼저 웃음을 보이고 나를 도와주는 사람에게 다가간다면 그때 비로소 기적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또 “장애를 가진 사람이 불쌍한 것이 아니라 꿈을 꾸지 않는 사람이 불쌍하다”고 전했다. 강원래는 최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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