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 갤럭시존에서 열린 갤럭시S3 LTE 론칭 기념행사에서 갤럭시S3 LTE를 구매한 임흥빈(31) 씨가 환하게 웃으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3’ LTE모델이 출시 하루 만에 깜작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 LTE 모델이 출시 첫날인 9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된 물량이 5만 명(개통 기준)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갤럭시S3 LTE의 5만 대 개통은 전작인 갤럭시S, 갤럭시S2의 출시 첫날 성적인 1만 대, 2만 4000대 판매량의 5배, 2배가 넘는 압도적인 실적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판매 첫날 전국 주요 매장에서는 갤럭시S3를 구매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방문이 쇄도했을 뿐만 아니라, 일부 고객들은 매장 내 판매 인력과 개통 시간 부족으로 구매하지 못하고 아쉬운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또한 이날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갤럭시S3 론칭 페스타’ 행사에는 새벽부터 갤럭시S3 LTE를 구매하려는 수백 명의 소비자가 몰려 진풍경을 자아내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판매 첫날인 9일은 주로 예약가입 고객 위주로 판매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일반 고객 개통이 시작되는 10일 이후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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