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일렉 ‘클라쎄 큐브’ (사진제공: 대우일렉)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대우일렉이 틈새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3도어 냉장고가 경기 침체 속에서도 ‘불황 속 호황’을 누리고 있다.

9일 대우일렉에 따르면 ‘클라쎄 큐브’ 대용량 3도어 냉장고가 200만 원대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출시 10주 만에 누적판매 5000대를 돌파했다.

이 같은 인기몰이에 힘입어 지난 2개월간 대우일렉 대용량 냉장고 제품(700리터대 이상) 판매량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3도어 냉장고 제품은 올해 대우일렉 전체 대용량 냉장고 제품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 판매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 제품은 기존 양문형 냉장고와는 달리 왼쪽 냉동실, 오른쪽 냉장실을 상하 두 부분으로 나눠 상단부는 독립 냉장 공간으로, 하단부는 김치냉장고가 내장된 ‘스페셜 큐브’ 공간으로 활용, 3도어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우일렉 백기호 냉기사업부장은 “대우일렉 3도어 냉장고 클라쎄 큐브는 기존 대용량 제품들과 차별화된 구조와 디자인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해 매출 신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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