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MVNO협회(KMVNO)는 28일 오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 대회의실에서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 및 장윤식 한국MVNO협회 회장(맨 오른쪽)과 회원사 임원,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사진제공: 한국MVNO협회)

홍보대사에 개그맨 박영진‧김영희 위촉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한국MVNO협회가 ‘두분토론’의 주인공 개그맨 박영진과 김영희를 앞세워 ‘알뜰폰’의 본격적인 홍보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MVNO협회(KMVNO)는 28일 오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 대회의실에서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 및 장윤식 한국MVNO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알뜰폰의 홍보대사로 개그맨 박영진 씨와 김영희 씨가 위촉됐다.

알뜰폰은 기존 이동통신사업자로부터 망을 임차해 이용자에게 자체 브랜드의 통신서비스를 제공(재판매)하는 서비스인 이동통신 재판매(MVNO) 서비스의 애칭으로 ‘국민들이 통신비를 절약해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의 MVNO라는 이름이 생소하고 어려워 한 달여간의 공모전을 통해 이용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용어로 ‘알뜰폰’이 우수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영진 씨와 김영희 씨는 “불경기로 인한 서민들의 경제 부담이 높아지는 이때 통신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알뜰폰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알뜰폰의 인지도를 높여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간 신문 및 라디오, 지하철 광고를 통해 알뜰폰 서비스를 알리게 된다.

한편 한국MVNO협회는 알뜰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홍보대사 위촉 외에도 알뜰폰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포스터 배포 및 광고 등의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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