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28일 배포한 자료에서 과거 일본 제국주의 시대에 일본이 한국의 젊은 여성들을 본인의 자유의지가 아닌 강제로 ‘일본군 강제위안부(종군 위안부)’라는 이름으로 이국땅에 끌고 가 참담한 실상을 겪게 한 것에 대해 같은 여성으로서, 일본인으로서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다.
또 “이렇게나마 사죄를 하는 것은 우리의 양심의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작은 메아리지만 양심적인 양국 국민의 마음을 움직여 나아가 정치·국방뿐만 아니라 모든 지도자의 마음을 움직여 한일 양국의 평화가 오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덧붙여 최근 중국이 지난 10년간 국방비를 3배 이상 늘린 것은 아시아에 있어 위기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한국과 일본 양국이 정치·문화·국방적으로 아시아의 평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단체는 앞으로 120일 동안 집회 및 1인 시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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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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