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훈처, IBK기업은행, (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가보훈처에서 ‘참전유공자 후원 사업 지원 공동협약식’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김한수(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표이사,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조준희 IBK기업은행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가보훈처, IBK기업은행, (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가보훈처에서 ‘참전유공자 후원 사업 지원 공동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조준희 IBK기업은행장, 김한수 (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표이사, 고진광 (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표, 박행병 국가보훈처 복지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요즘 학생들은 폭력이 난무하고, 사회는 갈등이 심한 상태”라며 “이러한 때에 인추협이 국가 유공자들을 도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박 보훈처장은 지금까지는 보훈처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책을 폈지만 올해부터 전 국민대상으로 하는 ‘선제보훈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선제보훈정책의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국민의 ‘인간성회복’ 이라고 덧붙였다.

고진광 (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표는 “현재 국가유공자는 약 18만 명이다. 이들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있는 것”이라며 “이들을 돕고 보호하는 게 국가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바로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전유공자 후원 사업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웠던 국가유공자들을 보호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사업이다. 그 일환으로 중·고등학생, 대학생, 지역인사들이 국가유공자와 멘토(Mentor)가 돼 이들(국가유공자)을 보살피고 사랑을 나누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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