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기간 중화권 관광객 유치 총력

[천지일보 대구=장윤정 기자] 2012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박람회를 관람하고 대구를 방문하는 중화권 관광객이 3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여수엑스포와 연계해 대구를 방문하는 중화권 관광객이 중국 1200여 명, 대만 1500여 명, 홍콩 200여 명으로 예상되며 5~6월 초 이미 500여 명이 방문했고 7~8월에 집중적으로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를 방문하는 중화권 관광객 가운데 중국 관광객은 50명 내외로 구성된 일반 패키지 형태이며 7박 8일간 제주, 부산, 여수, 대구 등을 둘러본다. 대구 일정은 동성로 관광, 대구숙박, 스파밸리 등을 방문한다.

대만관광객은 30명 내외로 구성된 일반 패키지 형태이며 4박 5일간 대구 2박, 스파밸리, 동화사 선체험관, 팔공산 케이블카를 방문한다.

홍콩관광객 역시 30명 내외로 구성된 일반 패키지 형태이며 4박 5일간 대구 2박, 대구 스타디움, 동성로 관광, 스파밸리를 둘러본다.

대구시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관광객을 겨냥해 지난 4월부터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우수 여행사를 대구로 초청, 사전답사여행(팸투어) 및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한 대구 관광 상품개발을 위해 홍보마케팅 활동도 펼쳤다.

김병두 대구시 관광문화재과장은 “앞으로도 중화권 관광객을 대구로 적극 유치하기 위해 중화권 단체관광객 유치 우수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세일즈콜을 전개, 지속적인 대구 관광 상품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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