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달성보 일요 문화장터 개장

[천지일보 대구=장윤정 기자] 대구시(김범일 시장)가 낙동강이 지나는 달성보에서 강변 문화의 새 시대를 열고 예술과 문화교류의 새로운 거점으로 ‘달성보 일요 문화장터’를 개장한다.

달성보 일요 문화장터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강변 문화장터’ 사업이다. 이는 문화행사와 문화장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9월 9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강변 이용 활성화를 위한 친수구역의 문화적 활용방안 수립의 기초 단계로 강변의 유휴지를 문화관광 공간으로 조성해 체험 학습형 가족 여가 문화 활성화 기반을 위해 기획됐다.

문화행사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과 생태 체험을 위해 민물고기를 전시하고 물고기 모형의 익살스러운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낙동강 민물고기 사진전’ 등이 마련된다.

또 ‘100년 달성 사진전’, ‘달성보 충효 백일장 및 사생대회’, ‘달성 충효인물 전시회’, ‘충효인물 깃발퍼레이드’ 등도 즐길 수 있다.

김연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역의 새로운 명소인 달성보가 바쁜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생활의 여유를 챙기고 문화생활도 즐기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달성보를 찾아오는 방문객 모두가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가의 장으로 새롭게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