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 19대 국회가 개원한 오늘(30일) 새누리당은 비정규직 차별 해소, 장애인 지원 등 12개 민생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새누리당 진영 정책위의장은 제출된 법안의 실현을 위해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진영 |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본회의를 통과해서 실행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빨리 원구성이 돼야 합니다. 상임위가 빨리 구성될 수 있도록 야당도 협조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새누리당 박근혜 전 위원장의 네거티브 자제 요청에 대해 네거티브가 아닌 검증이라고 맞섰습니다.

또한 ‘누가 감히 나를 검증하느냐’는 식의 독재자 딸 같은 자세라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박지원 |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끊임없는 검증을 계속할 것입니다. ‘누가 감히 나를 검증하느냐’는 독재자의 딸 식 발언은”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당선자는 오늘부터 국회의원이 됐지만, 통합진보당 혁신비대위는 유감을 표하며 이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강기갑 | 통합진보당 혁신비대위원장)
“당론에 따르지 않는 분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당기위원회는 읍참마속의 심경으로 이 사안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 서울시당 당기위는 내달 3일 이석기, 김재연 등 징계 대상자 4명을 출석시켜 소명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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