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 “자숙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기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도박파문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조계종이 오는 6일 7일 종단 쇄신안을 발표한다.

총무원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종단 쇄신안을 6월 7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6월 4일에는 중앙기관 교역직 쇄신안 간담회가 열리며, 다음날 5일에는 승가공동체쇄신위원회 전체회의가 개최된다.

총무원은 쇄신안 발표와 관련해 “종단 전체가 참회하고 자숙하며 새롭게 태어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총무원은 “자성과쇄신 결사추진본부에서 준비한 쇄신 초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최종 발표 이전에는 좀 더 많은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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