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질문9. “이 세상에 머리가 7개고 뿔이 10개가 달린 짐승을 본 적이 없는데 실제 짐승인가요?”

최근 한국교계에 요한계시록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요한계시록 연구가 이루어지는 등 계시록을 알아야 한다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그 예로 한국장로교총연합회에서는 각 교단 총회로 협조 공문을 보내어 교단별로 신학교에 의뢰해 요한계시록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그 결과를 가지고 평신도용 공과 교재를 집필해 줄 것을 부탁하고 있으며, 고신교단은 평신도용 요한계시록 공과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배경에는 한국교회가 평신도들에게 요한계시록 교육을 등한히 했다는 점을 돌아보고 성도들을 영적으로 무장시켜 교회를 이단들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이 담겨있다.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한 뜻을 말씀하고 있겠으나 현 교계는 요한계시록 주석이 난립, 각기 다른 해석과 풀이로 인해 주석전쟁이라 불릴 만큼 혼란한 상황에 놓여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동일 교단에서도 목회자마다 아니면 신학자마다 해석이 각기 다르다는 것이다. 

이에 본지는 기독교신문의 사명을 다하고자 요한계시록에 대한 문제를 각 교단에 질의하고, 그 받은 답서를 신문에 공개하여 기독교인들과 독자들에게 보게 함으로써 옳고 그름을 분별해 올바른 신앙의 정도를 걷게 하고자 한다. 여기에는 이단과 정통의 구분 없이 요한계시록을 보고 믿는 곳이라면 초종교적인 것도 불사할 것이며 정통이라고 하는 교단들이 이단이 될 수도 있고, 비진리일 수도 있다는 것이 전제되어 있음을 밝히는 바다.

  

마귀에게 속한 짐승 같은 거짓 목자들

이지연(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강사

용 곧 마귀에게 속한 세상 거짓 목자들이다.

모세 때에도 예수 초림 때에도 재림 때도 마태복음 4장과 요한계시록 18장 같이 온 세상 종교 세계는 마귀의 소유가 되었고 이 마귀는 길 예비 일곱 등불(요 5:35, 마 11:12~14, 계 1:19~20)의 장막 성도들을 멸망시킨 자들이다. 주 앞에서 먼저 등불(시 119:105)의 역사를 하게 한 것은 그 때가 빛 곧 말씀(요 1:1~4)이 없는 심령의 밤이었기 때문이며 신랑, 곧 주가 오는 길을 밝혀 신부 집으로 인도하는 사명이었고(요 1:23) 마귀가 이곳에 나타나게 한 함정을 만든 것이다(렘 50:24).

계시록 13장과 17장에서 본 예언대로 나타나 행한 자가 바로 자기를 알린 것이 된다. 짐승이 나온 곳은 바다 곧 세상이요 짐승이 들어간 곳은 하늘 장막이었으며 이 용의 거짓 목자를 짐승이라고 한 것은 짐승 같이 참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짐승 같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짐승이라고 비유한 것이다.

잠언 30장 2~3절과 시편 49편 20절의 말씀과 같다. 산짐승과 개, 돼지에게 진주를 주어도 귀한 줄 모르고 하나님을 아느냐 물어도 들은 체도 안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물어도 들은 체도 안하는 것은 알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기 때문이다.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을 탄 음녀는 신랑 되시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이름으로 목자가 되고 권세를 받고도 요한계시록 18장23절에서와 같이 마귀 신랑에게 아담 하와 같이 결혼했기 때문에 음녀라 하며 이 음녀가 마귀의 씨(가라지)를 받아 자식을 낳았고 그 수가 바다 모래같이 만국이 미혹 받아 세상이 밤이 되었다. 이 짐승과 싸워 이기는 자에게 계시록 2, 3장의 약속이 이루어진다. 우리 신천지는 이 짐승과 싸워 이기고 그 실체를 보고 듣고 증거하고 있다. 와 보라.

 

7머리 10뿔 짐승은 사탄 짐승제국, 통합종교 본부 지형

옥정남(바른복음성경연구원) 목사

요한계시록 13장1절과 17장9절에 적그리스도 짐승(정부)에게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다고 한 데 대하여 구구한 견해들을 말하나 그것이 무엇임을 17장9, 12절에 말하였으니 해석을 달리하면 안 된다.

일곱 머리는 통합종교 창녀가 앉은 일곱 산(지형-계 17:9)이라 하였고, 또한 일곱 왕이라 하였으니, 일곱 왕은 바뷜론(바벨론)부터 흐로메(로마)제국까지 일곱 제국을 말하며, 열 뿔은 여덟째 왕으로 나타날 적그리스도 정부의 세계 10연방 왕으로 통치할 것을 말한다. 특히 7머리에 대하여 “그 지혜를 가진 생각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들은 그 여자가 거기 그들 위에 앉은 일곱 산들이라”한 것은 짐승 적그리스도 정부와 결탁한 통합종교 본부 큰 도시가 있는 지형을 말하는 것이다.

흐로메(로마)의 저술가들은 흔히 흐로메(로마)를 지칭할 때 ‘일곱 산의 도시’라는 표현을 했다. 실제로 흐로메(로마)는 티베르 강 왼편에 있는 일곱 개의 언덕에 자리 잡은 부락들로 시작되었으며, 세르비우스 툴리우스(Servius Tullius) 때부터 일곱 언덕의 도시로 발달했다. 일곱 개의 실제의 산은 팔라틴, 아벤틴, 셀리안, 에스킬린, 비미날, 퀴리날, 카피톨린이다. 지혜를 가진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일곱 산’은 후3년 반에 성사될 전 세계 종교를 통합하여 통치하는 그 큰 도시의 지형을 말함인 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열 뿔은 열 왕이라” 하였으니(계 17:12), 짐승 적그리스도의 정부가 세계를 열 연방(왕국)으로 나누어 통치할 것을 말함이다. 지금 세계정부 추진 기구인 로마클럽과 유엔에서도 세계를 10개 지역으로 재편한 지도를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실제 짐승이 아닌 세계를 지배하고 다스릴 독재자

황삼석(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목사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인 짐승은 실제 짐승이 아니다. 이 짐승은 대환난 때 후3년 반 동안 세계를 지배하고 다스릴 독재자를 상징한다. 이 사람을 요한계시록에는 ‘짐승’이라고 했으며, 사도 바울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살후 2:3~4)’이라고 했으며, 다니엘도 이 사람을 말했는데 예수님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라고 했다(마 24:15, 단 7:25, 단 9:27) .  

일곱 머리는 일곱 왕을 의미한다. 이 일곱 왕은 역사적인 왕들인데 망한 다섯 왕은 앗수르, 바벨론, 메대, 바사, 헬라 왕이며 지금 있는 한 왕은 로마 왕이며 아직 이르지 아니한  왕은 종말에 세계를 지배할 나라의 왕으로 볼 수 있다. 짐승의 머리가 일곱인 것은 이 짐승이 앗수르 왕으로부터 세계를 지배하고 성도들을 박해한 왕들을 이어 세계를 지배하는 이전 왕들보다 더 강하고 악독한 자임을 의미한다(계 17:9~11).

열 뿔은 열 나라 왕을 의미한다. 열 왕은 이 짐승(독재자)이 세계를 지배할 때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줍니다. 열 나라 왕은 짐승이 세계를 지배할 때 짐승을 도와주는 왕(통치자)들이다. 짐승의 뿔이 열인 것은 이 짐승은 당대에도 가장 강하고 악한 왕임을 의미한다(계 17:12~13).

7머리와 10뿔을 가진 짐승으로 상징된 대환난 때 세계를 지배할 독재자는 세계사에서도 그 당대에도 그 어떤 왕보다도 가장 권세가 있고 악독한 왕일 것이다. 그래서 이 짐승은 사도 요한이 볼 때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았다(계 13:2).  

 

사단·적그리스도의 역사와 존재를 표현

박남수(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목사

일곱 머리 열 뿔 짐승은 사중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는 사단의 존재이다(계 12:3). 사단은 원래 하나님의 동산에 있었으나(겔 28:13) 교만하여 공중에서 쫓겨(엡 2:2) 내려와서 거기서부터 땅에 온갖 자신의 문화를 이루어 나가는데 이 사단의 존재를 일곱 머리 열 뿔로 묘사하고 있다.

둘째는 사단이 이 땅에 이루어나가는 역사와 문화이다(단 7:3~8). 셋째는 적그리스도의 존재이다. 요한게시록 13장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은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적그리스도의 존재를 일컫는 그림이다. 

넷째는 적그리스도의 역사이다. 요한계시록 17장에는 적그리스도의 역사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즉, 여자가 앉은 일곱 머리가 일곱 산이라고 설명하므로 이 일곱 머리는 일곱 언덕으로 이루어진 로마임을 나타내고 있으며 로마의 역사임을 알 수가 있다.

다시 말해 적그리스도는 로마의 여덟째 왕으로 등장하는 수퍼파워이다(계 17:11). 로마는 일곱체제로 이루어진 나라이다(계 17:9~10). 그 마지막 체제는 열 뿔 체제로서(계17:12-13) 이 열 뿔 체제를 통해서 적그리스도가 선출되어 마지막 후3년 반을 활동하게 된다(계 13:5).

 

사단 마귀로 진리가 없는 짐승과 같은 존재

육동명(보혜사선교회) 목사

요한계시록 13장의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을 세상의 제국으로서 역사적 나라들을 상징적으로 보며 적그리스도로 보는 신학자들이 있지만 일곱 머리와 열 뿔 달린 짐승은 사단과 마귀를 상징하는 짐승이다. 즉 리워야단, 라합, 마귀 사단으로 진리의 생명이 없는 짐승 같은 존재를 말하는 것이다.

짐승으로서 사단 마귀는 인간의 육체의 생노병사와 생사화복을 주관하는 자로서 일곱 머리, 즉 사람의 본성을 상징하는 “정욕, 탐욕, 식욕, 생욕, 성욕, 명예욕, 권세욕(골 3:5, 갈 5:24, 약 3:15, 엡 4:22)”의 왕권을 가지고 주관하는 자이다. 여호수아에게 가나안 일곱 족속을 진멸하고 쫓아내라(수 3:10) 하는 것은 영적으로 인간의 본성 일곱 족속을 진멸하고 몰아내라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예수는 성도의 영혼의 생사화복을 주관하고, 사단 마귀는 사람의 육체의 본성을 주관하는 자로서 일곱 머리를 가진 자의 상징이다.

바다란 세상을 상징한다는 신학자들이 있지만, 율법 교계를 상징하는 것으로 물(율법)세례 아래 죽어 있는 율법 교계를 상징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율법이란 선악을 알게 하는 말씀으로 사람의 인격을 형성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세운 법이지만, 율법을 거역하면 진노, 저주, 사망으로 역사하는 법으로 진선진미하신 참 사랑의 하나님이 직접 주관하시는 것이 아니라 마귀가 주관한다. 율법은 정죄와 진노와 저주로 죄와 악한 자를 치리하기 위하여 권세가 부여되어 있는데 이를 열 뿔로 상징하고 있다.

열 뿔을 유럽 공동체(EC)나 열방의 국가들로 보는 사람도 있지만, 열 뿔은 율법을 바탕으로 한 ①율법의 권세(창 1:28, 골 2:14~15, 고전 15:24~26, 엡 2:15) ②진노의 권세(욥 2:4~5) ③저주의 권세(갈 3:10~13) ④사망 권세(히 2:14, 롬 5:17) ⑤죄의 권세(롬 5:12~17) ⑥공중 권세(엡 2:2, 6:12) ⑦지상 권세(땅의 임금)(요 12:31, 요 14:30, 창 1:28, 고후 4:4, 눅 4:6) ⑧바다 권세(율법교계 상징)(계 13:1) ⑨무서움의 권세(욥 18:13~17), ⑩두려움의 권세(욥 20:25, 27:20)를 주관하는 짐승을 말하는 것이다.

즉 율법 바다에서 나온 짐승은 인간의 육체의 본성(일곱 머리)과 율법을 통하여 열 뿔 권세를 가지고 율법 교계와 세상을 주관하는 사단 마귀를 짐승으로 보는 것이다.

7머리와 10뿔은 적그리스도

전영춘(독립문 총신대) 교수

10이라는 숫자는 채우는 수로서 많은 숫자를 뜻한다. 7은 완전수다. 여기에 등장하는 10뿔은 적그리스도의 권세 잡은 자를 말한다.

그 머리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있다고 한다. 참람된 이름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이 기록돼 있으므로 참람되다고 한 것이다. 10뿔은 나라를 말할 수 있다. 예수님과 기독교를 박해하는 세력인 것이다. 예수님께서 재림할 때 그 재림을 무너뜨리고 파괴하고 자꾸 방해하는 것이다.

“절대 예수는 없다” “재림은 없다”며 적그리스도가 세상을 유혹한다. 이런 적그리스도의 세력이 10뿔, 즉 10나라를 말하는데 EC공동체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일차적으로 기록 당시의 로마나 도미티안 황제에 이 말이 이미 성취가 됐다. 이 적그리스도의 세력은 이 말을 기록할 당시 로마 제국의 7왕과 10왕의 권세 잡은 자로 말할 수 있는데 이것은 과거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미래형으로 남아 있기도 하다.

앞으로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 그리스도가 나타나면 반드시 적그리스도가 나타난다. 진짜가 있으면 반드시 가짜가 성행하게 된다. 진짜 암행어사 박문수가 있다면 가짜 암행어사들이 등장했었다. 가짜가 나온다는 것은 진짜가 있다는 말과도 같은 말이다. 가짜 물건이 많은 것은 진짜가 귀하기에 가짜가 많은 것이다. 예수님의 재림이 있는데 이를 믿지 못하게 하려고 적그리스도가 자꾸 가짜로 재림에 대해 거짓 증거를 하게 된다.

10뿔과 7머리는 동물이 아니고 적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상징적인 숫자인 것이다. 요한계시록 13장과 17장에 언급되는데 17장9절에 보면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7머리는 여자가 앉은 7산이라고 한다. 7머리는 충만한 악의 권세를 상징한다. 이는 세상 제국이나 왕들을 가리킬 수 있다. 이 이상 지나치게 해석하면 함정에 빠지게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것은 앞으로 이렇게 되리라는 것을 보는 것인데 막상 이 말씀이 성취될 그 때 이러한 일들이 나타나면 이 해석이 맞다는 것을 뒷받침 되게 되는 것이다.

 

중세 교회 및 종교와 결합한 정치적 세력 상징

박성하(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목사

요한계시록 13장1절과 17장3절의 짐승은, 12장3절의 ‘큰 붉은 용’과 똑같이 7머리와 10뿔을 갖고 있다. 다른 점은 12장의 ‘용’은 면류관을 7머리에 쓰고 있고, 13장의 짐승은 열 뿔에 쓰고 있으며, 17장의 짐승은 음녀가 타고 있다.

12장의 하늘에서 내어 쫓긴 큰 용은 ‘옛 뱀 곧 마귀…사단(계 12:9)’으로 자체 해석이 되어 있다. ‘여자’는 구약에서 참된 교회(사 54:5, 6, 렘 6:2)를 상징했다. 바울도 교회를 그리스도의 아내로 묘사했다(고후 11:2). 그가 낳은 ‘아이’가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계 12:5)’ 곧 예수님을 상징하기 때문에 여기 여자는 이스라엘을 상징한다. 예수 출생 때 ‘그 아이를 삼키고자(계 12:4)’했던 ‘용’은 로마제국이었다.

요한계시록 13장의 짐승은 전체 모양은 ‘표범’ 같았으나 발은 ‘곰’, 입은 ‘사자’였다. 여기 언급된 짐승들은 다니엘 7장의 짐승들과 같은데, 사자, 곰, 표범은 각각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제국들을 상징했다. 그리고 넷째 짐승은 로마를, 머리에 난 열 뿔은 게르만에 의한 로마의 분열(서기 476년)을 상징한다.

열 뿔(분열된 로마) 가운데서 ‘작은 뿔’이 솟아났는데, 일어난 장소, 시기, 활동 내역은 중세 로마교회에 정확하게 적용된다. 요한계시록 13장의 짐승의 행동이 다니엘 7장의 작은 뿔의 행위와 동일하기 때문에 같은 세력임에 틀림없다. 7머리는 다니엘 7장의 네 짐승의 머리의 합계(사자 1, 곰 1, 표범 4, 무서운 짐승 1)이다. 이것은 요한계시록 13장의 짐승이 다니엘 7장의 네 짐승의 결합인 것과 일치한다.

요한계시록 17장의 짐승은 음녀가 타고 있다. 음녀는 상대적으로 ‘배교한 교회’를 상징하고,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다(계 17:2)’는 것은 배교한 교회가 정치적 세력과 결합한 것을 나타난다. ‘음행’의 상징적 개념은 에스겔 16장에 나온다. 가난한 여인으로 비유된 구약의 이스라엘은 우상을 숭배하는 이웃 국가들과 결합(음행)하여 이교사상을 수용하고 하나님의 충실한 백성들을 박해했다.

따라서 요한계시록 17장의 ‘음녀’는 배교한 교회를, ‘짐승’은 정치적 세력(땅의 임금들)을 상징한다. 마지막 때에 배교한 교회(바벨론)는 정치적 세력과 결합하여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하게(계 17:6)’ 된다. 그러나 예수의 개입(계 17:14절, 재림)으로 음녀의 거짓이 드러나고, 속임을 당한 자들의 보복으로 파멸에 이른다(계 17:16).

 

[다음호]

독자질문10.  “666표가 뭔가요? 그 표가 바코드라고 하던데 정말 그 표를 받으면 천국에 못가는 건가요?”
- 요한계시록 13장의 짐승의 표 ‘666’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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