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명화 기자] 5월은 바야흐로 결혼의 계절. 결혼식을 코앞에 둔 예비 신랑신부들은 혼수를 초미의 관심사로 꼽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한복은 결혼식 때 입는 예복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크다.
특히 한복은 계절과 체형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계절별 원단으로 여름철에는 모시를 주로 사용하고 겨울철에는 양단과 공단, 실크 등을 소재로 해서 한복을 만든다.
한복은 체형을 고려해서 입으면 맵시 있고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윤현한복’ 윤현자 원장은 “일반적으로 키가 작고 통통한 사람은 저고리를 진한 색으로, 치마를 연한 색으로 맞춰 입으면 졿다”며 “이러한 이유는 작은 키를 실제보다 크게 보이게 할 수 있고 어깨선도 얇아 보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또한 키가 크고 체격이 좋은 사람은 다소 짙은 색으로 무거운 분위기를 연출해 운치 있는 멋을 살려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아울러 윤 원장은 얼굴색을 감안해 한복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부색이 검은 사람은 블루톤 저고리를 입으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면서 “피해야 할 색은 미색과 연한 노란과 같은 색”이라고 언급했다.
일반적으로 결혼식 때 입는 한복은 한 벌에 40만~10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도움말 윤현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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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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