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저녁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거행된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목원대학교 합창단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새로운 변화의 물결 New Wave’… 대전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로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이 11일 저녁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대전광역시와 국민생활체육회 주최로 거행됐다.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11~13일, 3일간 62개 경기장에서 56개 종목으로 전국 시‧도 선수단 2만 3000여 명과 시민 3만 7000여 명, 총 6만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주제는 ‘새로운 변화의 물결 New Wave’로 “대전에서 시작되는 변화의 물결이 대한민국의 축을 세우고 생활체육인의 꿈과 열정이 대축전의 즐거움과 어우러져 행복한 미래로 뻗어 가는 것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행사는 또 대전광역시 생활체육회, (사)한국대학생활체육연맹, 국민생활체육전국종목별연합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염홍철 대전시장(대전광역시 생활체육회장), 유정복 국민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해 이상태 대전시의회 의장, 김신우 교육감, 박범계 국회의원, 이상민 국회의원 등 관계자, 선수단, 시민 등 1만 6000여 명이 참석했다.

▲ 11일 저녁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거행된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목원대학교 합창단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상단에 앉아 있는 내빈은 왼쪽부터 이상민 국회의원, 김신우 교육감, 이상태 대전시의회 의장, 염홍철 대전시장, 김황식 국무총리, 유정복 국민생활체육회장이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날 유정복 국민생활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생활체육은 평생 함께해야 할 친구이며 최고의 명의, 행복한 삶을 위한 가장 지혜로운 저축”이라면서 “이번 대회가 일주일에 세 번, 하루 30분의 운동만으로 운명을 바꾸는 스포츠 7330의 불꽃을 점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정복 회장은 “생활 속에서 운동을 즐기는 새로운 문화를 우리가 만들어가자”면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열기를 강력한 에너지로 승화시켜 선진 스포츠국가와 국민 건강, 국민 행복, 국민 화합을 이루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염홍철 시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로 12회를 맞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 7330 운동이 더욱 확산돼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그동안 흘린 땀방울로 값진 결실을 보고 대전에 머무는 동안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행사로 카메라 워킹, 대전 홍보영상 상영, 치어리더와 MC와 함께, 카운트 다운, 식전공연으로는 대북과 사이버 타악 퍼포먼스, 가수 티아라의 댄스 퍼포먼스, 마스코트 비상, 비보이들의 픽토그램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과 국민의례, 대한생활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 염홍철 시장의 환영사, 유정복 회장의 대회사, 김황식 총리의 치사에 이어 의장대의 대회기 게양, 동호인 다짐, 목원대학교 합창단의 축가, 선수단 퇴장으로 마무리됐다.

식후 공연으로 Multi-wave show, 인기 가수 나인뮤지스, 스매쉬, 장윤정, 달마시안, 인피니트의 공연에 이어 ‘화합의 불꽃 쇼’가 대전(大田) 한밭의 밤하늘을 수놓아 행인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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