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강북구가 나비도시 함평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유군성 강북구의회 의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안병호 함평군수, 양규모 함평군의회 의장 (사진제공: 강북구청)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7일 전라남도 함평군과 두 도시 간 발전과 번영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지난해부터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나비한살이 체험학습’을 통해 함평군과 첫 인연을 맺었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7일 함평군 나비축제장 주무대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안병호 함평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의회의원, 민간대표 등 46명이 참석했다.

양 자치단체는 행정ㆍ경제ㆍ문화ㆍ예술ㆍ체육 등의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하게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친환경 생태체험도시이자 친환경 농수산업도시인 함평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돼 영광”이라며 “강북구와 함평군이 서로의 장점을 받아들이고 정을 나누며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매결연을 체결함에 따라 강북구의 국내자매도시는 경기 양평군, 강원 고성군, 충남 당진시, 전북 익산시, 전남 보성군, 경북 김천시 등 7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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