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쿠아 플라넷 여수'의 메인 수조 '딥 블루 씨'를 통과하던 관람객들이 수조 위를 지나는 아쿠아스트를 쳐다보고 있다. '딥 블루 씨'는 수조용 적량 3000t의 국내 최대 규모 초대형 수조로 관람객이 수조의 정중앙을 통과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사진제공: 한화)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한화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국내 최대규모 아쿠아리움 ‘아쿠아 플라넷(aqua planet)’을 선보인다.

아쿠아 플라넷은 높이 지상 4층, 총면적 1만 6400㎡에 6000t급 수조를 갖춘 국내 최대규모 아쿠아리움으로서 이는 서울 63씨월드(1000t)의 6배, 서울 코엑스(2300t)와 부산 아쿠아리움(3500t)의 약 2~3배 규모다.

아쿠아 플라넷은 바다동물관, 생태관, 체험관으로 운영되며 흰고래(벨루가), 바이칼 물범, 남미물개, 해룡 등 280여 종 3만 3000여 마리의 해양생물들이 전시된다. 특히 멸종위기 직면 종인 흰고래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또 아쿠아 플라넷은 친환경 설계를 이용해 해양 생물 생태환경을 조성했다. 태양광을 이용해 해양 생물들에게 빛을 공급하는 ‘태양관 채광존’과 닥터피쉬를 위해 적절한 수온을 유지하기 위한 친환경수조 ‘닥터피쉬존’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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