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경숙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 내 중소의류 봉제업체의 생산성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북 봉제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강북 봉제지원센터는 연간 80여 명이 패션봉제교육을 받을 수 있는 봉제교육장, 교육생 구직을 위한 봉제 취업정보실, 봉제관련 고가장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동작업장을 갖추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오전·오후 2개반(정원 20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6개월 과정의 봉제 실무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강북구 내 영세업체들이 장비를 무료로 사용하고 업무협력을 위해 공동작업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센터 내 취업정보 사무실에는 직업 상담사 자격증을 소지한 운영요원이 상주해 교육생 면담, 지속적인 구인처 발굴 및 취업연계 등을 돕게 된다.

강북구는 봉제 지원센터 운영으로 지역 영세봉제업체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취약계층·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과 청년 인력에 대한 일자리 지원을 통해 지역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북 봉제지원센터는 7~15일까지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의) 지역경제과(901-6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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