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레일 바이크 (제공: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가 어린이날 특선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전남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행 관광열차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남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편 관광 열차는 어린이 날인 오는 5일 단 하루 동안만 운행한다. 열차 내에서는 7080 통기타 음악 공연과 아기자기한 풍선 아트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섬진강 기차마을에는 1960~1970년대를 재현해 놓은 영화세트장, 추억의 검정 증기기관차, 레일 바이크, 한옥 등이 마련돼 있다.

전남 곡성군의 자랑으로 꼽히는 이 마을은 기차 테마파크로서 200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5.1km에 달하는 폐 철로를 따라 달리는 레일 바이크 체험은 강바람의 시원함과 들꽃향기의 산뜻함을 느낄 수 있어 이번 행사의 자랑거리로 꼽힌다. 또 딸기 체험행사에서는 어린이가 직접 수확해 과일을 맛볼 수도 있다.

오전 6시 경에 호계역을 출발한 관광열차는 태화강역(06:14) 남창역(06:32) 기장역(07:01) 해운대역(07:19) 동래역(07:31) 부전역(07:40분) 구포역(07:59) 화명역(08:04)을 각각 출발한다. 곡성역은 오후 12시 3분경 도착, 레일바이크와 딸기따기 체험을 실시한다. 관광을 마친 뒤에는 다시 부산으로 돌아온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코레일관광개발(054-466-8122)로 할 수 있다.

▲ 전남 곡성 기차마을 (제공: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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