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기도가 운영하는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경기도재활공학센터)와 삼성SDS는 전년도에 이어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의 장애 대학생을 대상으로 ‘정보접근을 위한 IT 보조기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IT 보조기구 지원 사업은 장애로 인해 취업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장애 특성과 욕구에 맞는 정보접근을 위한 IT 보조기구를 지원함으로써 대학생활, 사회참여, 직업 활동, 나아가 독립생활 기반 조성에도 도움이 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올해는 전년도와 달리 학습 및 IT 접근을 위한 이동 보조기구(전동 및 수동 휠체어)까지 지원 기구의 폭이 넓어져 더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경기도재활공학센터는 이번 사업을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절차에 따라 접수마감 후 서류심사를 거쳐 현장평가, 기기적용 등 전문적인 보조공학서비스를 통해 최종 선정자를 결정한다.

선정된 30명의 장애 대학생에게는 500만 원 상당의 IT 보조기구를 지원할 뿐 아니라 해당 기구에 대한 코디네이션 및 사후 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IT 보조기구 신청을 원하는 장애 대학생은 11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경기도재활공학센터 031-295-7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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