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0세 신체 20세 청년 사연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진출처: 유튜브/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60세 신체를 가진 20세 청년의 감동사연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올해 20살이 된 딘 앤드류는 소아 초기부터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허친슨-길포드증후군(선천성 조로증)을 앓고 있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딘 앤드류가 앓고 있는 선천성 조로증은 5세 전후부터 동맥경화 등 노화 현상을 겪다가 대부분 10세 전후로 사망하는 질병이다. 하지만 올해 20살이 된 앤드류는 정상인 수준에서 160세의 신체로 살아가고 있다.

앤드류는 선청성 조로증 환자 중 두 번째로 나이가 많으며 10대를 다양한 노인질환으로 힘겹게 보냈음에도 결코 희망을 버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깼다”면서 “운전을 배우고 의학대학에 진학했으며 하키와 축구에 열광해 왔다.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160세 신체 20세 청년’의 감동실화에 “160세 신체 20세 청년, 마음은 여전히 20대 청춘” “너무 감동적이다. 힘내세요” “삶을 포기하지 않는 적극적인 자세가 보기 좋네요” 등 네티즌들의 응원 메시지가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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