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와 사랑의쌀환환, 그린플루언서운동본부가 MOU를 체결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희선 시민기자] 사단법인 그린플루언서운동본부(이사장 박계동)는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 사랑의쌀화환(대표이사 정승화)과 함께 환경보존과 환경개선을 범국민적으로 계도하고 사회적 소외계층의 지원을 한층 더 확대시키기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등촌동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본소에서 열린 ‘사회공헌 업무협약식’에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선구 이사장은 “사회봉사와 환경계도를 목적으로 설립된 세 단체가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과 현재의 환경을 정화하고 미래의 발전을 도모코자 하는 환경계도운동에 공동으로 추진해 나아간다면 대중에게 그 파급효과가 한층 더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협약의 의의를 개진했다.

이 이사장은 덧붙여 “국가의 보조와 지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국가의 미래전략인 환경보존과 개선의 당위성을 대중에게 계도하는 것은 현세대를 살아가는 국민으로서 당연한 과업이며 사회복지와 환경운동은 국가적 대의 측면에서 궁극적으로 동일한 목적일 수 있다”며 세 단체의 공동 업무의 당위성과 유대의 목적을 피력했다.

그린플루언서운동본부 정차조 상임위원장은 “지구사랑과 국가발전이라는 의미 있는 일을 실천하는 데 있어 단체의 성격과 설립목적에 따른 구분은 일면 의미 없는 일일 수 있다.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것과 미래 국가발전 패러다임인 녹색성장의 환경생활실천은 현재 우리가 해야 하는 자그마한 사회공헌의 일면이며 모든 일의 근간이다. 기업도, 단체도, 개인도 조그마한 사랑의 실천이 이웃에게 나눔을 전할 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쓰레기를 줄이는 작은 생활습관이 지구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구하는 일이며, 국가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쌀화환의 정승화 대표는 “그러한 맥락에서 각종 행사에서 일회 사용으로 버려지는 화환을 ‘사랑의 쌀 화환’으로 대체하여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함과 동시에 모인 쌀을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사랑의 쌀 보내기 캠페인’은 불필요한 낭비와 쓰레기를 줄이는 환경운동의 일환이며 사회복지캠페인의 상징적이고 실천적인 업무공조방식이다. 이를 시작으로 차후 환경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업무와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했으면 한다”고 업무 공조의 첫 번째 캠페인을 제시했다.

2011년 9월 환경부의 허가로 출범한 사단법인 그린플루언서운동본부는 세계적 화두인 기후변화를 현실적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미래의 주역인 다음 세대에게 더욱 푸르른 환경을 물려주고 나아가 미래 경쟁력의 도구인 환경을 통해 대한민국이 선진국 대열로 도약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국가적, 세계적 대의를 선도하기 위해 환경교육, 환경모니터링, 환경컨설팅, R&D, 거리/도시 정화 캠페인 등 환경 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 본부는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이상기온과 물부족, 식량부족 그리고 가채 자원의 고갈로 인해 위기에 처한 전 지구적 공통의 문제를 대중에게 알리고, 다가올 가까운 미래의 국가 경쟁력 필수 요건인 환경의 보전과 개선의 당위성을 대중에게 인식시켜 자발적인 생활실천의 동기를 이끌어 모든 국민이 환경에 대해 영향력 있는 녹색 혁명가·운동가인 그린플루언서가 되도록 실천 캠페인과 환경교육을 병행해 나아가고 있다.

세 단체는 소외계층의 지원과 나눔의 실천 그리고 환경실천 계도라는 국가적 대의를 각종 사업과 캠페인 등에 적극 반영하여 범국민적 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그 첫 번째가 ‘사랑의 쌀 보내기 캠페인’의 확대 시행이며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구사랑편지’와 같은 공동 사업, 공동 캠페인 및 공동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아갈 예정이다.

그린플루언서운동본부는 이러한 공동협력을 통해 나눔과 봉사가 실천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소속회원과 업무협약 단체에 캠페인 홍보, 기부 참여 안내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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