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새롬 기자] 동작구가 소비절약과 자원순환을 위해 ‘동재기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구는 오는 28일 오전 노량진배수지공원에서 문충실 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장터 개막식을 갖는다.

구민들은 장터에서 의류, 도서, 장난감, 유아용품, 신발, 액세서리 등을 싼값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배수지 공원을 찾은 구민들은 의류‧가전제품 무료수선, 천연재료 비누 만들기, 우유팩과 신문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열매와 나뭇잎을 이용한 목걸이 만들기 등 재활용품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에 모금함도 설치돼 판매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함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동재기 나눔장터는 28일 이후에도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문충실 구청장은 “자신에게는 필요 없지만 남들에게는 쓸모 있는 물건을 구민들이 서로 사고 팔수 있게 함으로 재활용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재기 나눔장터에 많은 구민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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