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새롬 기자] 동해의 국제 명칭을 결정하는 국제수로기구 IHO 총회가 오늘부터 모나코에서 열립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실무그룹 회의에서 남북한은 동해와 일본해 공동 표기를 요구했고, 일본은 일본해 단독 표기를 고집했습니다.

이에 호주 등 상당수 나라는 동해가 명칭분쟁해역인 점을 고려해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표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 등은 단일지명원칙을 이유로 일본을 지지했습니다.

한편 국제수로기구는 일제 강점기인 지난 1929년 이후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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