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경영 총재가 내세운 지역감정 타파 방법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지난 2007년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가 제시한 대선 공약 중 하나인 지역감정 타파 방법이 새삼 화제로 떠올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7대 대선에 출마했던 허경영 총재가 내세운 지역감정 해소 방법과 관련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허 총재가 제시한 지역감정 해소 방안은 전국을 서울(서울·경기), 충강도(충청·강원), 경전도(경북·전북), 전경도(전남·경남) 이렇게 4개도로 통합하는 것이다. 이는 단지 9개 도를 4개 도로 축소하는 것으로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지역감정 없애는 방법 정말 쉽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당시 허 총재는 대선 공약으로 ‘신혼부부에게 1억 원 지급’ ‘유엔본부 판문점 이전’ ‘중소기업 취직 시 100만 원 쿠폰 지급’ ‘국회의원 수 100명으로 제한 및 무보수 노동’ ‘정당제도 폐지’ ‘양도세 등 모든 직접세 없애고 국민 1인당 15억 돌려주기’ 등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워 ‘허본좌’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 허경영 (출처: 허경영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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