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윳값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9일 오전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윳값은 어제보다 리터당 0.4원 떨어진 2062.4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5일 리터당 1933.30원을 기록한 이후 연속 상승하다 105일 만에 처음 하락한 수치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국제 원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 완제품 가격 상승 요인이 대부분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자동차용 경윳값도 지난 13일 리터당 1868.17원을 기록한 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국제유가(두바이유)가 다소 안정세를 보이면서 국내 기름값 상승 흐름도 꺽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18일 국제유가는 배럴당 전날보다 0.40달러 상승한 115.5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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