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이인호 기자] 민주통합당은 오늘 최고위에서 KTX 민영화에 반대 입장을 보이며 새누리당을 압박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대행은 새누리당이 총선 승리 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와 KTX 민영화를 강행하려는 등 교만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을 립스틱에 비유하며 비난했습니다.

(녹취: 문성근 | 민주통합당 대표 권한대행)
“새누리당은 한나라당이 립스틱 짙게 바르고 새누리당이라 이름을 바꿨지만 실체는 그저 한나라당일 뿐이라고 얘기했습니다. 너무나 빨리 립스틱을 지우고 있다. 더 이상 국민을 속이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김진표 원내대표도 KTX 민영화와 관련해 박근혜 위원장이 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진표 |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KTX 민영화에 대해서 국민적 우려가 높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일주일도 못 가서 특혜 시비도 없어질 것이라고 하는 박근혜 위원장 한마디에 민영화 찬성입장으로 돌아선 게 아닌가라는 추측이 되는데”

민주통합당은 이어 도덕성 논란에 휩싸인 김형태‧문대성 당선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등 대여공세를 펼쳤습니다.

(영상취재/편집: 이인호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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