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이준석 비대위원이 16일 “지금까지 선거에서 유력 대권주자들은 거의 다 졌다”며 “싸늘한 수도권 민심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비대위원은 MBC ‘손바닥 TV’에 출연해 “전국 득표수를 보면 새누리당이 야권연대에 13만 표 밀렸고 비례대표 득표수에서도 80만 표 정도 뒤졌다”며 “이게 만약 대선이었으면 우리는 그냥 진 것이나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수도권 의석 112개 중 새누리당이 43석밖에 차지하지 못했다”며 “이는 수도권에서 이기지 못하고 다른 지역에서 박근혜 위원장의 개인플레이로 표를 벌충해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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