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당진 기지시리에서 열린 ‘제4회 전국 줄다리기대회’ 개막식에서 이철환 당진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충청=김지현 기자] 제4회 기지시줄다리기배 전국 줄다리기대회 개막식이 14일 오전 당진시내 기지시리에서 열렸다.

이 개막식에는 이철환 당진시장과 박기영 전국줄다리기대회장, 김경안 전국줄다리기연합회장, 권오동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장, 구자동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장, 윤수일 당진시의회의장, 당진시줄다리기 연합회 이재원 고문이 참석했으며 이줄다리기대회에 관계자, 선수단, 심판,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정철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개막식은 김경안 회장의 대회사와 이철환 당진시장의 환영사, 윤수일 의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번 줄다리기대회에는 전국 남자부 14팀과 여자부 11팀 외에 일본, 타이완, 몽골 등 3개국 초청팀도 함께 참여했다.

이날 이철환 당진시장은 “500년 역사의 줄다리기의 고향, 당진에서 ‘제4회 기지시줄다리기배 전국 줄다리기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면서 “한국의 3대 메이저 대회로 대표적 민속축제가 된 이 대회를 통해 화합과 단결을 다지고 한국 줄다리기가 세계속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회에 남자부로는 서울시줄다리기연합회, 그린안산(안산), 천하통일(천안), 천하제일(대전), 빛고을(광주), 영웅지존(서울), 대전한빛(대전), 백마대군(서울), 전주대(전주), 하남줌클럽(하남), 원주연합회, 인천연합회, 시흥연합회, 당진시연합회가 출전했다. 또 여자부로는 영웅지존, 하남줌클럽, 원주연합회, 빛고을, 인천연합회, 천하제일, 그린안산, 시흥연합회, 대전한빛, 백마대군, 천하통일 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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