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28일 강원도 평창서, 500여명 국내외 경제인 참석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재외동포 무역인의 역량을 결집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와 상호교류를 확대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장 ‘제14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권병하, 이하 월드-OKTA)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가 ‘World-OKTA의 성장과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전 세계 61개국 116개 지회에서 300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밝혔다.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수출 판로 개척을 도모하고, 지자체와 각 기관이 해외진출 창구의 다변화를 만드는 계기를 제공하는 기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리더십강연, 세계대표자회의, World-OKTA 연구원 심포지엄 등 토론과 강연을 통해 전 세계 글로벌 시장의 현황과 정보를 교환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 지원 방안 등에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해외바이어초청 업종별상담회, 수출상담회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과 국내외 경제인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 이다.

특히, 500여 명의 옥타회원과 각 지자체의 중소기업인이 참여해 강원 지역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수출 판로 개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강원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을 지원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협력체계를 갖춰 유대관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권병하 회장은 “월드옥타 회원들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모국 상품 수출 전선에 첨병”이라며 “세계 각국에 자리잡은 경제인들의 경험과 정보, 네트워크는 강원지역 경제와 기업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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