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임태경 기자·김새롬 기자]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약 1만 4800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정치1번지인 종로구도 한창 투표가 진행 중입니다.

창신제1동 제2투표소에도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이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춘열 |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
“저희는 서민이니까 서민들이 저도 그렇지만 직장 구하기가 굉장히 어렵거든요. 서민이 잘 살 수 있는 정치를 원하죠.”

(인터뷰: 강정구 |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
“우선은 대한민국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마쳤는가를 우선으로 보고 있고요, 공약과 성품 됨됨이”

이번 총선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선거사상 처음으로 4000만 명이 넘는 가운데 선거 기간 내내 잇달아 터진 메가톤급 변수로 유권자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투표가 끝나고 나면 투표함은 전국 252군데에 설치된 개표소로 옮겨집니다.

투표는 오후 6시 마감되며 초박빙 지역을 제외하면 이르면 밤 11~12시쯤 당선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전국 70여 곳에서 후보 간 초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투표율에 따라 후보간 명암이 갈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표가 끝날 때까지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지역이 속출할 수도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공식투표율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37.0%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임태경 기자 / 영상편집: 김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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