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IMC 그룹의 자회사인 대구텍의 제2공장이 2일 준공된다. 대구텍은 지난 2006년 워런 버핏(81)의 투자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가 IMC 지분 80%를 인수하면서 버핏에게 넘어갔다.

이번 준공되는 대구텍 제2공장은 초경합금 절삭공구 생산업체로 총면적 5만 8000㎡에 공장 4개동과 오피스 3개동으로 이뤄졌다.

IMC 그룹은 제2공장을 짓기 위해 1000억 원을 투자했으며 지난해 2월에 워런 버핏 회장이 직접 제2공장 착공식에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버핏 회장은 “자신이 소유한 해외기업을 두 번 방문한 것은 대구텍이 유일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준공식은 2일 오전 11시 제2공장에서 진행되며 이스라엘 IMC그룹 하파즈 회장과 주한 이스라엘 대사 등 국내외 초청인사 2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버핏 회장은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오후 2시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해외기업직원 630명이 참여하는 협력기업 세미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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