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서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가 연설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29일 오후 4.11 총선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첫날,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서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와 이회창 전 대표를 비롯해 자유선진당 19대 총선 후보자들이 합동유세를 벌였다.

이날 유세장에는 변웅전 공동선대위원장과 이재선(서구 을), 권선택(중구), 송석찬(유성구), 송종환(서구 갑), 임영호(동구), 이현(대덕구) 후보 박선영 의원, 문정림 대변인, 정영순 비례대표 후보 외 100여 명의 선거운동원들과 200여 명의 시민이 함께 자리했다.

이회창 전 대표는 연설에서 “4년 전 이곳에서 믿어주고 지지해준 대전 시민을 기억한다”면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과 같은 이번 선거에서 다윗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침에 여론 조사 결과를 보고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총선 결과는 여론 조사 결과와 같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통합당이 국회를 망치고 나라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새누리당은 18대 국회를 최악의 국회로 만들었다”고 외쳤다.

또 그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무슨 일을 했는가. 자유선진당이 세종시와 과학벨트와 관련해 큰일을 많이 하고 국비를 확보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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