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택시기사가 운전에 집중하는 사이 금품을 훔친 상습 절도범이 검거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운행 중인 택시 조수석 서랍에서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이모(30) 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10년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경기도 용인에서 택시를 타고 출·퇴근하면서 조수석 데쉬보드를 열고, 디지털 카메라를 훔치는 등 10차례에 걸쳐 61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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