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의전 차량으로 각국 정상들의 발이 되어준 현대자동차 에쿠스가 이후 일반인을 대상으로 특별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에쿠스 5.0 리무진(1억 4948만 원)과 3.8 럭셔리 모델(6741만 원) 등 총 105대로 사전예약을 통해 전국 현대차 판매점에서 특별 판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의전 차량으로 사용됐던 희소가치와 소장가치를 고려해 일반 고객에게 인도하기 전 핵안보정상회의 기념 엠블럼을 차량 내외부에 부착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 내부의 아날로그 시계, 실내 슬리퍼, 키홀더 세트, 특별 기념품으로 지급되는 고급 골프백 세트에도 엠블럼이 부착되며 고급 인증패도 발급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내달 초 추첨을 통해 판매 대상자를 확정한 후 중순부터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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