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안보관 조감도ⓒ지식경제부 원전산업정책과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지식경제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26~27일 열리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동안 국제미디어센터 내에 ‘한국 핵안보관(KOREA NUCLEAR SECURITY)’을 설치·운영한다고 20일 전했다.

핵안보관은 정상회의 기간에 방문한 내·외신기자와 외빈에게 한국의 핵안보와 원자력 통제 체제, 방사능 재난 관리체계, 안전성을 강화한 원전 기술 등 핵안보 관련 현황을 소개하기 위해 개설하는 것으로 물리적 방소 시스템의 성능평가 시뮬레이터 시연과 핵물질 불법거래 사실을 실시간으로 입수하는 정보처리시스템, 고밀도 저농축 핵연료 기술 등이 전시돼 대한민국이 핵안보 모범 국가임을 알린다.

아울러 핵안보관에서는 신형경수로 ‘APR+’와 피동보조급수계통 ‘PAFS’,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의 모형을 전시해 원전시설의 안전 기술을 소개하고 전쟁과 핵 테러 방지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샌드(모래) 애니메이션과 X-선 아트, 국제어린이평화미술전 입상작품 등을 전시해 핵안보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한편 핵안보관은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공동 참여했으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전시장 국제미디어센터 안에 설치된다.

25~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기자단에 개방되며,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에는 일반인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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