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6일부터 한화 채용사이트서 원서접수 진행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고졸 채용인원 확대를 위해 1200명의 고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채용 인원은 고졸 공채 500명, 채용전제형 인턴 700명으로 총 1200명이며, 원서접수는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한화그룹 채용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고졸 공채 지원자격은 2012년 3월 현재 3학년 1학기에 재학생중인 2013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이며, 채용전제형 인턴은 2014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2012년 3월 현재 2학년 1학기 재학생)를 대상으로 한다.

한화의 고졸 채용은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채용전제형 인턴 선발 방식이 중심이다. 우수한 고등학교 2학년생들을 조기에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관리를 하겠다는 취지다.

특별히 시행 첫해인 올해에 한해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고졸 공채 선발을 동시에 실시하는 것이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장학금 지급, 사내대학 운영, 학사학위 취득 지원 등 육성 지원책이 마련된다. 이 같은 학력 핸디캡 극복대책을 실질적으로 마련함으로써, 한화는 고졸 직원들과 대졸 직원들 간의 학력으로 인한 차별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김승연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강조한 ‘차별없는 능력중심의 그룹문화’ 조성의지를 실천할 뿐 아니라, 능력 중심의 인재가 채용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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