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가 파손이 심한 노후도로를 대상으로 새 단장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20m 이상 도로 중 균열, 변형, 탈리(포트홀) 등 파손이 심한 노후도로를 대상으로 포장 덧씌우기 공사와 차선도색 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상․하반기로 나눠 27개 노선 21㎞를 보수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 38억 9000만 원이 투입된다.

이중 보수가 시급한 동곡로 등 20개 노선 16㎞는 3월부터 공사를 착수해 상반기에 완료하고 비교적 파손상태가 심하지 않은 월개로 등 7개 노선 5.1㎞는 하반기에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퇴색된 차선에 대해서도 노면 도색 작업 등을 실시하고 시내 곳곳에 BTL하수관거사업, 도시가스 등 공사의 영향으로 인한 도로파손 구간에 대해서도 정비할 계획이다.

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정비공사를 계기로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교통사고 위험이 많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중 차량통행에 다소 불편하더라도 널리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