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40만 명에 지역총생산액 125조여 원 전망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 위한 ‘7대 중점 추진전략’ 제시
이 종합계획에 따르면 충남도는 “2020년에 인구 240만 명, 지역총생산액 125조 7870억 원, 1인당 GRDP 5241만 원, 상수도 보급률 90%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충남도청 이현우 균형발전담당관은 “이번 계획은 지난 2008년 제3차 충청남도 종합계획 수립이후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2011~2020년)과 연계성을 고려했다”면서 “민선5기 출범에 따른 도정 이념 구현, 세종시 및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 과학벨트 조성 등 지역의 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한 장기발전 방향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수립됐다”고 밝혔다.
이 계획가운데 ‘7대 중점 추진전략’으로 ▲살기 좋은 도시․농촌 생활환경 조성 ▲순환과공생의 지역경제 육성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매력적인 지역문화 창달 ▲사통팔달의 교통․정보 인프라 구축 ▲근심 없는 주거․복지․평생교육실현 ▲안정적․창조적인 지역자원의 활용 및 관리 ▲지속가능한 자연 및 생활환경 관리가 제시됐다.
또한 계획의 실천력을 확보하기 위해 계획기간동안 67조 3217억 원이 투자되고, 부문별 투자로는 산업경제 부분 24.6%로 가장 높고, 교통정보 인프라 부분 24.0%, 지역개발 도시농촌부분 23.2%, 환경방재 부문 11.9%, 문화관광 부분 11.0%, 지역자원개발 부분 4.0%, 생활복지 부분이 1.3%이며, 재월별로는 국비가 25조 3859억 원(37.7%), 지방비는 10조 9709억 원(16.3%), 민자 등 기타가 30조 9649억 원(46.0%)이다.
이현우 균형발전담당관은 “이번 종합계획(2012~2020)은 충남도의 미래상과 발전계획을 담은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도와 시・군에는 지역발전에 관한 정책방향의 기본이 되면서 중앙정부에는 지역사업의 추진을 위한 지원근거가 될 것”이라면서 “민간기업에는 지역개발 정보 및 투자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서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