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이인호 수습기자] 민주통합당은 현역 의원 6명을 배제한 호남권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어 야권연대 또한 빠른 시일 안에 매듭짓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권 의원 6명이 탈락한 공천심사 결과를 확정했습니다.

호남권 28곳 중 김영진, 강봉균, 최인기, 김재균, 신건, 조영택 의원 등 6명이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공천 탈락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호남권 교체 대상 지역은 모두 13곳입니다.

목포의 박지원 의원을 포함한 주승용, 우윤근, 이용섭 의원 등 4명은 단수 후보자로 확정됐습니다.

(녹취: 한명숙 | 민주통합당 대표)
“99%의 서민들과 함께 꿈과 희망이 가득한 새봄을 되찾아 드리기 위한 개혁공천에 지금 혼신의 힘을 다 쏟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천에 탈락한 일부 현역 의원들의 반발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최인기 | 민주통합당 의원)
“특히 친노 세력의 각본에 따라서 꼭두각시처럼 유력한 호남 정치인을 학살한 것입니다.”

서울 강남을은 경선지역으로 확정돼 정동영 상임고문과 전현희 의원이 맞붙게 됐습니다.

이어 한명숙 대표는 야권연대를 통해 총선 승리의 구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명숙 | 민주통합당 대표)
“야권이 힘을 합쳐서 2012년 총선에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이정희 대표와 빠른 시간안에 만나 야권연대를 매듭짓겠습니다.”

한 대표는 야권연대를 성사시키기 위해 내일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를 회동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이인호 수습기자 / 편집: 이인호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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