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창조한국당이 정파와 이념으로 얼룩진 정치판을 공평과 인애의 정신으로 변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조한국당 이유원 부대변인은 5일 국회 정론관에서 ‘제3정치로 새로운 세상을 열자’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총선을 국민 기만 정치, 편 가르기 정치를 넘어서 무너진 질서를 바로 세우고 나라를 살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탈북자 북송,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주요현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 부대변인은 먼저 “중국은 탈북자 북송을 중단시키고 그들을 난민으로 인정해 생존권을 보장하기 바란다”며 “이념을 넘어 탈북자들의 인권이 가장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여야 모두 적극 대응해 국내외 여론으로 중국을 압박해야 한다고 이 부대변인은 강조했다.

또한 정부에 대해 한미 FTA 비준 발표를 중단하고 취약 부분을 어떻게 지원할지 종합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끝으로 이 부대변은 안철수 원장에 대해 “좌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와 부의 편중을 막을 수 있는 참신한 리더십에 공감하고 이를 존중한다”며 “이번 총선은 그들에게 기회를 주고 새로운 정치,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