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정체성 논란 구인호 후보 “부적합”

이 단장은 이날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아마 대외경쟁력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3배수 정도의 공천에는 넣어보자고 생각했는데, 안이한 판단이었다고 생각하고 재심의 과정에서 걸러졌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던 선진국민연대 사무처장 출신인 구 후보는 현재까지 정체성 논란을 빚어왔다.

이 단장은 ‘1심에서 유죄선고를 받은 임종석 사무총장, 불구속 기소된 이화영 전 의원을 재심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까지 무죄추정의 기준을 세워놓고 진행하고 있다. 외부적으로 문제제기가 있지만, 그 기준에 따라서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야권연대에 대해선 “지금 당장 대화가 끊겼다고 하더라도 지역단위 대화는 계속 진행고 있다. 의견조율을 하고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민주통합당이 야권연대 협상에 결코 소극적이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