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 봄 ‘HOT’한 트렌드 ‘네온’ 컬러

해외 명품브랜드에서는 스트라이프 패턴과 함께 포인트 컬러로 오렌지, 옐로우, 그린 등의 네온 컬러를 이용해 로맨틱하고 경쾌한 룩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패션 트렌드는 국내 패셔니스타들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겨울,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고현정의 네온 컬러 드레스와 배우 이연희, 걸그룹 소녀시대 써니의 라임 컬러 원피스·스커트는 신선함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특히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인 가인은 네온 컬러를 단순히 패션에만 사용하지 않고 네온 아이 메이크업을 통해 올 시즌 ‘네온’ 컬러의 위상을 뽐냈다.

네온 컬러의 바람은 해외 패셔니스타들에게도 사랑을 받았다. 제시카 알바, 아기네스 딘 등의 스타들이 네온 컬러의 포인트를 활용해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블랙진, 데님 재킷 등을 기본으로 화사한 봄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네온 컬러를 매치, 패션을 완성했다.

게스코리아의 석시영 부장은 “올 시즌 ‘네온’ 컬러는 최고의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네온 아이템은 본인의 스타일링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고, 어떤 아이템과도 손쉽고 다양하게 매치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의 인기를 얻을 것”이라며 2012 S/S 시즌의 유행트렌드로 네온 컬러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