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투명한 집’이라는 제목으로 일본 출신 건축가가 만든 3층 주택사진이 게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집은 일부 필수 공간을 제외하고는 모든 공간이 외부에 노출돼 있다. 주택의 뼈를 이루는 외각, 틀, 기둥 외에는 모두 유리창으로 시공돼 계단을 오르내리는 모습까지도 외부에서 볼 수 있다.
투명한 집 화제에 네티즌은 “사생활 보호가 전혀 안 될 것 같아~” “투명한 집 화제” “투명한 집에 화제 난 살고 싶지 않아” “투명한 몸은 어떨까?” “투명한 집 화제~어떻게 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투명한 집의 설계자 후지모토 소우는 앞서 지난 2009년 렉서스 LF-A를 실제 크기로 투명하게 만들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투명 자동차는 수천 개의 투명 아크릴을 사용해 제작됐으며 렉서스사에서 렉서스 LF-A를 홍보하기 위해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009 밀란 디자인 위크 및 도쿄 모터쇼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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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영 기자
kkang@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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