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경제공부 시작하자

▲ 최진기식 신문·뉴스 밀착형 경제 입문서,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최진기 지음/스마트북스 펴냄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그리스 디폴트 우려 사라지나’ ‘유럽 재정위기, 제2의 리먼사태 되나?’
붕괴 직전까지 몰렸던 경제위기가 아직도 전 세계에서 진행 중임을 알려주는 신문기사의 제목이다.
1997년 IMF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등 우리나라에도 예외가 아니었던 경제 상황들은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끼쳤다. 매일 발생하는 경제기사를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하게 한다.

그러나 막상 경제기사를 읽으려고 신문을 펼쳐보지만 일상에선 잘 쓰지 않는 어려운 경제용어 때문에 거부감이 든다. 또 아무리 경제기사를 읽어도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지 못하기에 정보를 활용하지 못한다.

최진기의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직전부터 금융위기를 겪고 난 2011년까지 각종 경제기사를 유형별로 분석했다. 그리고 각 경제상황에 따라 자주 등장하는 기사들을 정리했다.
경제이슈가 발생하기 전과 후에 주식・부동산・채권・외환 등 자산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풀어서 설명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신문에 자주 등장하는 기사를 보면서 현재 경제상황을 이해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경제의 이론과 실제를 접목한 실전 경제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강조하기를 “낯선 단어들과 불친절을 한 꺼풀 벗겨내면 우리가 매일 겪고 있는 경제적 삶이 그대로 드러난다”며 경제기사만큼 좋은 교재가 없고 그 기사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이 책이 길러줄 수 있다고 말한다.

최진기 지음 / 스마트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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