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3월 12일까지 접수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비영리 민간단체의 공익활동을 증진하고 민간단체로의 성장 지원과 시민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2012년도 빛고을 사랑운동 지원 사업’을 모집한다.

올해 사업은 광주의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는 민주‧인권‧평화도시 이미지 형성과 민선 5기 시정방향에 대해 보완‧상승효과를 갖는 사업을 중심으로 7개 유형 17개 분야의 사업에 대해 지원한다.

7개 지원 사업 유형은 ▲건강한 사회 및 성숙한 시민사회 조성 ▲사회복지와 취약계층 권익증진 ▲자원봉사 및 기부나눔문화 확산 ▲저탄소 녹색성장 및 자원절약 ▲경제 안전망 구축 ▲국가안보 증진 및 사회통합 ▲재해재난극복 및 안전문화 정착 등이다.

제출서류는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이달 22일부터 3월 12일까지 시청 시민소통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선정은 분야별 검토를 거쳐 오는 4월 중 민간단체 활동가 등 전문가로 구성된 ‘빛고을 사랑운동위원회’에서 공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결과는 시 홈페이지에 일괄 공고하고 선정된 단체에 개별 통지한다.

광주시는 ‘유리알 카드’ 사용을 의무화하고 단체별 자체평가계획서에 따라 실적이 우수한 단체는 내년도 사업공모 때 가점을 부여하고 해외연수 등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장근영 광주시 시민소통과 빛고을 사랑운동 지원 사업 담당자는 “2004년도부터 추진한 빛고을 사랑운동 지원 사업은 시민 대화합으로 지역발전 에너지를 결집해 승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비영리 민간단체이면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달 접수 마감된 ‘2012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오는 4월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단체들에 총 7억 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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