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팬클럽이 결성된다.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안철수 원장의 지지모임인 ‘나의 꿈, 철수의 꿈, 수많은 사람들의 꿈(나철수)’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팬클럽 창립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나철수’는 안 원장과는 무관한 자발적 모임이다. 이들은 향후 안 원장이 정치활동에 참여하게 되면 외곽에서 안 원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나눔정책연구단’과 봉사단체인 ‘철수드림나눔단’도 발족키로 했다. 연구단은 양극화 문제해소, 청년실업해소, 학교폭력문제 등의 현안을 논의하며 나눔단은 저소득층 청소년과 소외계층에 교육과 자활기회를 제공하는 기부와 나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철수’는 기존 정치인의 팬클럽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등을 통해 활동상을 전국에 생중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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