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신청 | 기사제보 | 광고안내 | 회사소개
뉴스 > 종교 > 천도교
‘동학, 수운 최제우’ 특별시사회 개최
이길상 기자  |  bohwa@newscj.com
2012.02.07 21:54:05    
   
▲ 영화 출연진들이 시사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수운 최제우 선생의 행적, 세계에 알려지길”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동학을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께 이 영화를 바칩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에 초청됐던 독립영화 ‘동학, 수운 최제우’의 마지막 장면 자막에 나온 글이다. 이 영화를 만든 박영철 감독의 제작 의도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박영철(54) 감독은 지난 2일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천도교인들을 위한 ‘동학, 수운 최제우’ 특별시사회를 열었다.

   
▲ 박영철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박 감독은 시사회 인사말에서 “내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인 수운 최제우 선생의 영화를 국회에서 상영한 영광된 순간에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얘기할 때보다 더 떨린다”고 다소 흥분된 어조로 말했다.

그는 구한말 인본주의 사상을 설파하기 위해 어려운 길을 걸었던 수운 최제우의 모습을 담고자 했다. 박 감독은 “영화 ‘동학, 수운 최제우’가 10여 곳의 국제영화제에서 심사 중”이라며 “외국에서도 이 영화가 상영돼 수운 최제우 선생의 위대함이 세계에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바랐다.

이범창 천도교 종무원장은 “이 영화는 수운대신사가 득도한 이후 순도할 때까지의 과정을 감독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시나리오를 쓰고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든 예술작품”이라고 칭찬했지만 “천도교의 공식적인 입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문(50대, 남, 개신교 장로) 씨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기 위해 온갖 핍박‧조롱‧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최후를 마친 수운 최제우 선생의 모습이 마치 예수님의 모습과도 너무 닮았다”며 “동학에 대해 무지했었는데 이 영화로 인해 어렴풋이나마 동학을 아는 계기가 됐다”라고 영화 감상 소감을 말했다.

이 영화는 영화전문가로부터 ‘정중동의 미학이라 할 극적 호흡 등 새삼 영화란 무엇인가란 근원적 질문을 던지게 하는 수작’이라는 칭찬을 받은 작품이지만 동학 또는 독립영화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관람하기에는 다소 지루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한편 박영철 감독은 영화 칼럼니스트 출신으로 ‘2000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단편 ‘디카포’를 출품했고, 2009년과 2010년에 고전영화 칼럼집을 집필한 바 있다. ‘동학, 수운 최제우’는 그의 장편 극영화 데뷔작이다.

이길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편집자 추천 이슈

LG유플러스, 결국 사람 잡았다… 피해대리점주父 농약 마시고 숨져

LG유플러스의 부당한 피해배상 요구로 심리적 압박을 받던 피해대리점주의 부친이 농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6일 ‘LG유플
 

[global news CheonJi] 세상을 움직이는 평화의 사자 ‘그가 가는 곳엔 평화가 온다’

이만희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대표 “전쟁 없는 세상 물려주자”3월 동유럽‧중남미 10개국 전‧현직 대통령 12명과 평화협약 체결해 아시아 최대 분쟁지역 필리핀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이끈 주역◆세계평화, 결과로 말한다세상을 움직이는 평화의 사자. 실질적 결과로 말하는 평화운동가. 세계는 지금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를
 

[global news CheonJi] 찬란했던 마야문명, 왜 역사 속에서 사라졌을까

천지일보 영어섹션지 global news CheonJi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번 호에는 △표류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 ▲실질적 결과로 주목 받는 세계평화운동가 이만희 대표의 평화행보 ▲100년 전 동북아 평화의 해법을 제시한 안중근의 동양평화론 ▲과테말라에서 시작돼 멕시코까지 전해졌던 놀랍고 미스터리한 마야문명의 변천사 ▲최근 뜨고 있는
전체기사의견(0)
전체기사의견 보러가기(0)
소셜 계정이 없으신 분들은 뉴스천지 로그인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 회원가입

탑 뉴스를 한눈에 - 클릭

스포츠
[인천아시안게임] 첫날 사격, 銀 2개 수확에 그쳐… 바뀐 규정에 진종오·김장미 발목

[인천아시안게임] 첫날 사격, 銀 2개 수확에 그쳐… 바뀐 규정에 진종오·김장미 발목

지난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효자종목 노릇을 톡톡히 했던 한국사격이 4개의 금메달이 걸린 첫날 2개의 은메달을 수확하는 데 그쳤다. 반면 중국은 3개의 금메달을 독식했다.한국은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정지혜(25, 부산시청)가 은메달을, 남자 50m 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각각 따냈다.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인천아시안게임] 진종오, 50m 결선 7위 탈락 ‘이변’

[인천아시안게임] 진종오, 50m 결선 7위 탈락 ‘이변’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5, KT)가 7위로 탈락하는 이변을 나았다.진종오는 20일 인천 옥련 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50m 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92.1점을 기록해 7위에 그치며 탈락했다.앞서 열린 예선전에서 총 568점으로 1위에 올랐던 진종오는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금메달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천지만평
[천지만평] 2014년 9월 15일자[천지만평] 2014년 9월 12일자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문의 | 글마루정기구독신청 | 구독신청
기사제보 | 고충처리제도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Copyright © 뉴스천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