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폭력 공동대응 위해 27일 대전 중부경찰서에서 교사․학부모․학생 간담회를 열었다. (대전 중부경찰서)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중부경찰서(정기룡 서장)는 27일 오후 대전중부경찰서 사랑홀에서 학교폭력 공동대응을 위해 교사ㆍ학부모ㆍ학생 간담회를 열었다.

중부경찰서는 중고교 학생부장과 학부모, 학생 등 학교현장 관계자 12명을 초청해 소속 경찰관을 포함,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화를 나누었다.

이 간담회에서는 경찰의 학교폭력 대책, 학교와 경찰 간 학교폭력 정보 교류, 피해 청소년의 보호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경찰 측은 경미한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선도 조치를 하고 보복성 범죄에 대해서는 피해자 보호 차원에서 강력하게 처리할 것을 표명했다.

학교 측 관계자는 다가올 졸업시즌에 맞춰 “지난해 경찰과의 협력으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가 없었다”면서 올해에도 경찰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경찰은 “학교폭력 예방과 처리를 위한 학교의 협조 요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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