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여러분 돌아왔습니다. 차분하고 꿋꿋한 마음으로 교육감 업무에 복귀하겠습니다.”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고 석방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은 20일 오전 9시 1분 서울시 교육청에 출근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곽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 재의요구를 철회하고 공포할지에 대한 질문에 “바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짧게 답한 뒤 집무실로 향했다.
앞서 이대영 부교육감 등 간부들은 교육청 현관 밖에 나와 출근하는 곽 교육감을 반겼다. 곽 교육감도 마중 나와 있던 이들과 반갑게 악수를 했다.
한편 이날 오전 교육청 정문 주위에는 곽 교육감의 출근을 환영하는 단체와 반대하는 단체가 신경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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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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